한 달 전쯤인가 갑자기 오른쪽 귀에 통증이 느껴졌는데요. 평소 에어팟을 자주 끼긴 하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왜 그럴까 싶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잃어버리기도 하고 또 중고 거래로 많이 거래하기도 합니다.
저도 한쪽 유닛을 잃어버려 중고로 구입했는데요. 이렇게 중고로 거래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귀에 쓰던걸 내 귀에 쓰면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데요. 에어팟이나 버즈를 사용하신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귀의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중고로 구입한 에어팟이 원인일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처럼 에어팟 착용 시 귓바퀴나 연골 쪽에 염증이 생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타인이 쓰던 물건을 내 신체와 접촉할 때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사람의 균이 내 몸에 닿았을 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친구의 이어폰을 쓰거나 평소에 자기만 쓰더라도 이어폰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 소독이 필요합니다. 그런 이런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이어폰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균 예방을 위한 이어폰 소독 방법
이어폰을 깔끔하게 청소하기 위해 간단한 도구들이 필요한데요. 다이소 같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청소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렌즈 클리너, 마스카라 브러시, 면봉 이렇게 세 가지 도구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먼저 알코올 클리너는 공업용 알코올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요. 피부에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농도가 70% 이상인 제품으로 닦아줘야 세포막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손소독제 같은 경우도 40~60% 정도 낮은 농도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 많으니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걸로 이어폰 유닛의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고 케이스 역시 손이 닿을 수 있는 부분은 꼼꼼히 닦아줍니다.
두 번째로는 일회용 마스카라 브러시를 이용할 텐데요. 이 부분은 이어폰의 소리가 나는 부분이나 마이크 부분을 청소하기에 좋습니다. 망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클리너로 사이사이를 닦기 어렵기 때문에 브러시를 이용해 틈새 부분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이때 브러시를 아래쪽으로 두고 닦아야 이물질이 이어폰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스피커 부분뿐 아니라 마이크 부분도 군데군데 존재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닦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줄 텐데요. 면봉에 알코올 클리너를 잘 감싸서 알코올을 묻혀준 뒤 스피커나 마이크와 같은 구멍 부분을 닦아 줍니다. 또 케이스도 유닛이 들어가는 길쭉한 부분은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좋습니다.
이때 면봉은 끝이 뾰족하게 생긴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생긴 면봉을 이용해서 유닛과 케이스를 닦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닦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폰을 청결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바른 사용법으로 귀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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