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알파고가 될 수 있을까

최근 AI 중 가장 핫한 프로그램 중 하나를 꼽으라면 ChatGPT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는 Open AI라는 스타트업 회사로써 창업주 중 한 명으로 일론 머스크가 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알파고 이후 가장 핫한 인공 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atGPT(Generative Pre-Training Transformer)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채팅창에 질문을 던지면 인공지능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는 대화형 언어 모델입니다. 방대한 양의 대화 데이터에서 학습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 대화 참여, 인간과 같은 대답을 하는 등 광범위한 대화 작업에서 잘 수행되도록 미세 조정까지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 여러 기업들에서 챗봇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현재 국내 기업의 챗봇 수준은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응답하는 것인 아니라 질문과 답변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미 짜인 틀 안에서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그 항목에 맞는 답변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FAQ와 같은 형태가 국내 기업들의 챗봇 수준의 현황이죠.(FAQ : 자주 묻는 질문) 따라서 대화형의 질문과 답변이 대부분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ChatGPT의 대화형의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물론 100%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꽤 그럴싸한 답변이나 정확한 답변을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채팅창에 "잘 지내요?"라고 질문하면 "잘 지내요.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요?" 또는 "프랑스의 수도는 어디야"라고 하면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입니다."와 같은 답변을 보여주게 되죠. 여기까지는 아이폰의 시리나 갤럭시의 빅스비 정도도 가능하죠. 하지만 ChatGPT의 능력 중 아주 일부분입니다.

 

 

ChatGPT의 능력

1. 대화형 질의 및 답변

ChatGPT는 여러 가지 영역에서 가능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첫 번째는 앞에서 마지막 부분에 본 것 같이 대화형으로 답변 등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ChatGPT의 능력 중 아주 일부분이라고 했으니 다음 부분부터 자세히 보겠습니다.

 

2. 창의적인 글 작성

두 번째는 이야기를 만들거나 시와 같은 창의적인 글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또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할수록 그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실행해 보길 권장드립니다.

 

한번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아본다면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어디에 활용하려고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호기심으로 한 번이라도 실행해 본다면 생각보다 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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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번역

세 번째는 번역입니다.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와 같은 서비스에서도 꽤 번역이 잘 이루어지지만 이런 서비스의 경우 번역이라는 한 가지 기능만 수행하지만 ChatGPT는 하나의 서비스에서 번역도 가능합니다.

 

4. 객관적 글 생성

네 번째는 글 생성 기능입니다. 2번째에서 얘기한 창의적인 이야기 외에 과학이나 역사, 시사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가끔 잘못된 사실이나 지식을 알려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꽤 정확한 지식을 깔끔한 형태로 보여줍니다.

 

5. 컴퓨터 프로그래밍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프로그램 코딩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기능으로 인해 ChatGPT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해지게 되었죠. 프로그램 코딩이라는 게 전문적인 지식이나 해당 분야 종사자가 아닌 경우 초반에 접하기 굉장히 어려운 분야인데, 이걸 ChatGPT에게 명령하면 자동으로 컴퓨터 프로그램도 생성해 줍니다.

 

 

실 사용 경험

이 외에도 더 많은 부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사용해 본 바로는 궁금한 걸 물어볼 때 꽤 자세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구글과 경쟁자라는 게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게 아닌 ChatGPT에게 그냥 질문을 하면 되는 것이죠.

 

또 프로그램 코딩의 경우는 간단한 코딩 정도는 가능한데, 복잡한 코딩의 경우는 아직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능력의 문제인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로그램의 경우 간단한 코딩 정도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프로그램 코딩을 한 부분이 있으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니 프로그래밍 코딩을 하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글로 질문하는 경우 답변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글로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이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영어가 기반이기 때문에 영어로 질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답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ChatGPT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오히려 알파고보다 뛰어난 AI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알파고는 바둑 한 영역에서만 사용되었지만. ChatGPT의 경우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