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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법/맥북 사용법

M1 맥북에어, 트랙패드 및 키보드 멈춤 현상 A/S 후기(여의도 IFC몰)

by 석세상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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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에어를 구매한 지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잘 적응이 되지 않아 초반에 몇 번 만져보고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조금 사용을 했더니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고 다시 화면을 깨우면 트랙패드와 키보드가 모두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여 A/S를 받은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제품 A/S 예약하기

애플 제품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저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요. 웹 페이지에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라고 검색 후 왼쪽 상단의 두줄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 고객지원을 누릅니다. 그러면 내가 서비스받으려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목록이 나옵니다. 저는 맥북을 서비스받아서 Mac을 선택했습니다. 

애플 서비스센터 페이지

해당 제품을 클릭 후 들어가면 '서비스 및 수리'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나면 아래로 스크롤을 조금 내려서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서비스받기'를 클릭하시고 해당 증상을 선택합니다. '서비스 센터 찾기'를 누르고 방문 일정과 서비스 센터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 중 IFC몰에 있는 서비스 센터에 신청했습니다.

서비스 예약

 

이상 증상 및 원인

윈도우 PC를 오래 썼지만 애플 제품의 성능은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싶어 구매를 망설이다가 M1 맥북에어를 1년 전쯤에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몇 번 사용해보려고 하다가 윈도우에 너무 적응되었는지 쉽사리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중간에 잠깐 썼을 때 트랙패드가 멈춰서 A/S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특별히 문제점이 잘 모를 때라 그냥 초기화만 한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또다시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최근에서야 조금씩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잠자기 모드로 들어갔다가 깨우면 모든 입력장치가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IFC몰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A/S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엔지니어 분에게 저번에도 동일 증상으로 왔다 갔다고 얘기를 드렸더니 이번에는 문제점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시고 해당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IFC몰 L1층 애플 서비스 센터

 

이런 증상이 M1이 탑재된 경우 종종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 문제, 두 번째는 트랙패드와 키보드의 문제, 세 번째는 로직보드(메인보드) 문제, 마지막으로 정말 드물지만 특정 애플 계정상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재부팅 시에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보아 소프트웨어 문제로 보인다고 얘기했고, 저 역시 그게 가장 유력한 문제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체크해본 결과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고도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트랙패드, 키보드 순으로 교체해보고 그래도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로직보드(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 맥북은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증상이 해결되지 않아 로직보드까지 교체하고서야 증상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부품 교체의 경우 1~2주 정도 소요되고, 해결이 안 되는 경우 또 다른 부품으로 교체 시 다시 1~2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2가지의 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정도 걸린 것으로 보아 부품이 해당 매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비용

비용은 약 60만원 정도 나왔는데 다행히 아직 보증기간이 2주 정도 남아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사용하다가 알아차렸으면 큰돈이 지출될 뻔했기 때문에 조금 빨리 발견한 게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애플케어+'가 아닌 보증 수리의 경우 사용자가 떨구거나 하는 등의 과실이 없는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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