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화면 깨우기 2가지 방법

아이폰 화면을 깨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우측 편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화면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아이폰을 들었을 때, 그리고 화면을 톡 터치해서 깨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 중 모르는 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필요 없이 화면이 자꾸 켜져서 끄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들어서 화면 깨우기

들어서 화면 깨우기 기능은 아이폰을 바닥에서 앞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화면이 켜지는 기능인데요. 보통은 사용하지 않을 때 바닥에 두고 다른 작업을 하다가 핸드폰이 필요한 경우 손으로 집어서 확인하기 때문에 있는 기능으로 보면 됩니다. 손으로 폰을 집어서 움직였다는 건 사용하기 위한 경우가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집어 든다면 또는 굳이 화면이 켜질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데다가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효율이 훌륭하지만 그래도 켜지지 않는 것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 설정을 위해서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들어서 깨우기를 활성화 / 비활성화하여 기능을 끄고 켤 수 있습니다.

들어서 깨우기 설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ID가 가능한 모델의 경우에는 들어서 화면 깨우기 기능은 화면을 들자마자 내 얼굴을 인식해서 잠금화면을 풀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단, 홈 버튼이 있는 모델을 쓰는 경우 들었는데 화면이 켜지는 게 걸리적거리는 분이라면 해당 기능을 꺼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탭 해서 깨우기

탭 해서 깨우기 기능은 핸드폰을 옆에 두고 쓰다가 알림이 오거나 시간을 확인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데요. 화면을 한번 살짝 터치해주면 화면이 켜지게 됩니다. 들어서 깨우기 같은 경우는 손에 들기만 해도 켜지는 경우가 많아 불편한 분이라면 설정해두고 쓰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아이폰 7 이상에서만 가능하고, 아이폰 SE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 역시 필요 없을 때에도 습관적으로 화면에 터치를 많이 한다던가 하시는 분은 귀찮을 수 있기 때문에 설정을 끄는 것도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은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 탭 하여 탭 하여 깨우기'로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은 아이폰 12 모델인데요. 여기서는 탭 하여 깨우기 기능이 있지만 왼편의 아이폰 SE의 경우는 탭 하여 깨우기 기능이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모델별 설정 비교

 

아이폰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여러 가지 기능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두 기능 모두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있을 텐데요. 설정에서 해당 기능들을 끄거나 켤 수 있으니 위의 자료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해두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