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처음 거래 해 본다면 꼭 알아야 하는 용어 및 거래 방법

금리 인상과 세계 경제불안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했는데요. 최근에서야 조금 안정을 찾아갈 것 같은 기미가 보입니다. 아직 주식을 거래해 본 적이 없는데 거래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주식이란? 개념 및 역사

한 기업이 유지 및 성장을 위해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투자받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에 대한 증서를 발행하는 것을 주식이라고 하는데요.

 

당연히 투자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고 회사에 수익이 생긴 경우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또한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그 회사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게 되죠.

 

과거에는 실제 종이로 증권을 발행했지만 지금은 종이로 발행하는 실물증권은 사라지고 전자증권으로만 발행합니다.

 

지금은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대부분 국내 주식만 거래가 가능했고, 직접 증권사에 방문에서 거래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국내 주식에 대해서만 알아보고 이후에 해외 주식에 대한 부분도 알아볼게요.

 

국내 주식은 크게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구분되는데요. 처음 거래를 하기 위한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코스피는 대형주, 즉,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고,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지만 성장성이 있는 회사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국내 주식 거래를 위한 준비

국내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먼저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하는데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증권사를 방문하여 개설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

계좌 개설도 지금은 매우 간편하게 가능한데요. 먼저 거래하려는 증권사의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그리고 증권사 앱에서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따라 신분증 촬영과 절차를 따라 줍니다. 때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이 또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증권사마다 조금씩 절차가 다르니 해당 증권사의 절차에 따라주세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경우 한 달간 달 내에 신규로 발급받은 계좌가 있는 경우 새로운 계좌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한 달을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설명은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개설해보시면 매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식 거래에 관련된 용어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몇 가지 용어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내가 마음에 드는 기업이 있어 구매하는 것을 매수라고 하며, 파는 것은 매도라고 합니다. 매수와 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구매하려는 수량과 가격을 입력해줍니다. 매도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또 내가 산 가격보다 팔았을 때 가격을 높게 판매했다면 익절, 반대로 산 가격보다 낮게 판매했다면 손절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익절을 하려고 하겠지만 손절을 하게 되는 이유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더 떨어질 것 같거나 앞으로의 성장성이 없어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되면 조금이라도 덜 손해 보기 위해 파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보유한 기업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앞으로 오를 것 같아서 판매하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더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합니다. 물타기를 하면 평균 단가는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느껴지죠. 대신 물타기를 잘못해서 추가 구매 후에도 계속 떨어지게 되면 더 큰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염두하시고 거래를 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는 하루 최대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 있는데요. 과거에는 ±15% 였지만 지금은 ±30%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때 전날과 비교하여 30%가 오른 경우 상한가, 30%가 하락한 경우는 하한가라고 합니다. 

 

국내 주식 거래 방법 및 가능 시간

국내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영업일에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 연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또한 주식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시간 외 거래도 있지만 처음 거래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의 해당 시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실 거예요.

 

거래를 위해서는 먼저 거래할 돈을 마련해야겠죠. 이걸 예수금이라고 부르는데요. 은행계좌 등에서 증권계좌로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이체하게 되면 증권계좌에 예수금이 들어온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예금해둔 금액과 비슷한 것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주식을 매수한 경우 예수금이 있어야 거래가 되는 것은 맞지만 바로 출금이 되지는 않습니다. 영업일 기준 2일 후 구매한 금액이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매도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영업일 기준 2일 후에 입금이 됩니다. 

주식을 매수했는데 예수금이 그대로 있다고 예수금을 사용하게 된다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혹시나 예수금을 출금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날, 전전날 매수한 종목이 있었는지 꼭 확인하시고 그 금액 이상의 금액을 두고 출금해야 합니다.

 

거래 수수료 및 세금

주식을 거래 시 수수료와 세금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직접 기업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증권사에서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중간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이런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신규 계좌 개설 시 거래 수수료가 평생 무료인 이벤트도 종종 진행하니 잘 보고 개설하면 핵 이득이죠.

 

국내 주식의 세금은 매도 시 바로 세금이 제외되기 때문에 따로 추가로 하는 부분은 없지만 내가 매도했을 때 내는 세금과 수수료를 잘 따져보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주식이 오르더라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따져보고 거래하셔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국내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