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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재테크

[주식초보] 모르면 안되는 주식 용어 예수금, 미수금, 증거금, 대용금

by 석세상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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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그래도 경제 침체,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조금 가라앉았지만 한동안 엄청나게 너도나도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는데요. 초보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돈에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투자하도록 해요.

 

예수금 / 미수금 / 증거금 / 대용금 정의

거래를 하거나 거래를 하기 위해서 예수금, 미수금, 증거금, 대용금이라는 이 4가지 돈에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는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한 경우 나중에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고, 내가 의도치 않게 구매한 주식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예수금

먼저, 예수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이란 식 거래를 위해 투자자가 미리 자신의 계좌에 넣어둔 현금을 의미합니다. 이 예수금의 경우 주식 매매 대금, 또는 주식 증거금으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영업일을 기준으로 구매한 주식에 대한 대금이 결제 됩니다. 이번달을 예를 들어 2022년 9월 1일 목요일에 주식을 구매했다고 하면 해당일인 목요일과 다음날인 금요일, 그리고 3일째가 되는 영업일인 9월 5일인 월요일에 결제가 됩니다. 그러니 계좌에 현금이 있다고 그냥 썼다가는 구매한 주식에 대한 금액이 부족하여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에서 이미 예수금에서 주식을 구매한 금액을 제외하고 보여주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원리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증거금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식을 매수한 경우 3영업일에 결제가 되지만, 그 결제를 보증한다는 의미로 구매한 날 매수금액의 일부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 때 지불하는 금액을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3영업일 뒤에 실제 출금이 일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지불하는 일종의 보증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자 앞에서 2가지 용어를 배웠는데요. 예수금과 증거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를 가지고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만약 예수금이 100만원이 있는데 100만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합니다. 이 때 증거금률이 40%라고 하면 거래한 당일은 40만원만 출금이 되고 나머지 60만원은 아직 예수금으로 남아있다가 3영업일에 출금이 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증거금률이 100%인 경우는 주식을 거래한만큼 출금이 되어 내가 예수금을 더 비축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예시와 같이 증거금률이 40%인 경우에는 60만원이 예수금으로 계좌에 남아 있게 되죠.

 

미수금

이 때 내 계좌에 주식 거래 후 3영업일 째 빠져나가는 금액을 생각하지 않고 다음날 20만원을 출금해서 사용했다면 3영업일째가 되었을 때 20만원이 부족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겠죠. 이와 같이 실제 주식을 구매해서 이미 지불한 증거금을 제외한 나머지 6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예수금이 지불해야 하는 60만원보다 더 적게 남은 경우 20만원을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미수금이 발생한 경우 거래일을 기준으로 반드시 3영업일 안에 채워넣어야 합니다.

 

만약 3영업일 내 미수금을 채워넣지 못했다면 증권사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임의로 내 계좌에 있는 주식을 매도하여 돈을 회수합니다. 이와 같이 미수금이 발생한 경우 증권사가 돈을 회수하기 위해 내 주식을 임의로 팔 수 있으니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주의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증권사가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매하는 경우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대용금

대용금이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 돈으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여 이 주식을 담보로 사용 가능한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일 종가의 70~80% 수준으로 가격을 정합니다. 하한선은 30%지만 쉽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70~80% 선으로 가격을 정하며 다음날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종가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대용금은 이미 내가 구매 시 모든 비용을 지불한 후에 사용 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에 미수금과 같이 3영업일과 같은 압박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용금 역시 대출과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30일 안에 상환해야 합니다.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이기 때문에 주식의 경우 한달이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증권사의 대출 형식의 상환 기간은 매우 짧습니다.

 

만약 내가 현금이 부족한 경우 미수금, 대용금과 같은 제도를 활용하여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겠지만 결국 단기 대출, 초단기 대출과 유사한 형태의 돈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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