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지표들을 사용하는데요. 이 개별 종목을 위한 지표, 한국 우량(?) 대형(?) 주들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코스피 지수, 미국의 S&P 500 등과 같은 지수는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오 유명한 것들도 있고,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훨씬 다양한 지표들을 보기도 합니다.
주식 시장을 알기 위해 세계 경제 흐름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지표들도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하이일드 스프레드 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의미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신용도가 높은 채권의 금리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금리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자 그럼 이 두 회사의 금리 차이는 왜 생길까요? 신용도가 높은 회사란 그만큼 안정적이고 회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은 가능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의 경우 위험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도 매수하죠.
하지만 반대로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 신용도가 높은 회사와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면 당연히 안정적인 신용도가 높은 회사의 채권만 매수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회사는 금리를 신용도가 높은 회사의 채권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야 매수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이런 이유로 두 회사 간의 금리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하이일드 스프레드라 합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왜 주식시장의 위험을 평가하지?
그럼 앞에서 신용도가 높은 회사와 낮은 회사의 채권 금리 차이가 하이일드 스프레드라고 알아보았는데요. 왜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통해서 주식시장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을까요?
이유인 즉, 정상적인 회사라면 경제가 좋은 시기에는 신용도가 높은 회사도 낮은 회사도 망한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신용도가 낮은 회사에서도 굳이 무리해서 너무 높은 채권 금리를 제공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반대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신용도가 높은 회사의 경우보다 신용도가 낮은 회사의 위험성이 월등하게 높게 올라갑니다. 그러면 그러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용도가 낮은 회사의 채권은 매수하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 신용도가 낮은 회사의 경우는 채권 금리를 올려 투자자들에게 채권 매수에 이익을 줍니다. 그러면 위험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높은 채권 금리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은 이런 채권을 매수하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좋을 때보다 좋지 않을 때 둘의 차이가 더 커지는 것이죠. 즉, 둘의 차이가 커진다는 것은 하이일드 스프레드 지수 값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게 되면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며, 위험을 좋아하지 않는 주식시장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다음 사이트에서 https://fred.stlouisfed.org/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된 사이트지만 쫄 필요는 없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간 뒤 검색창에 'high yield'라고만 입력해주면 몇 가지 결과가 나타나는데 그중 '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라고 입력해주면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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