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OTT 서비스가 엄청나게 확산되었는데요. 종류가 너무 많고 독점 콘텐츠로 인해 내가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가 아니면 또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데요. 국내 대형 OTT사가 통합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OTT 플랫폼이란?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서, 영화, TV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 가기 꺼려져 OTT 서비스로 영화를 보는 일도 늘어나게 되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이동하면서도 볼 수 있고 집에서 TV로도, 또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큰 화면으로도 감상할 수 있죠.
OTT 플랫폼의 문제점
국내 OTT 플랫폼만 몇 가지 꼽아보자 하더라도 아래와 같이 여러 종류의 회사가 있습니다.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이쪽저쪽 서비스로 나눠져 있다면 여러 OTT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늘어납니다. 또 원래 이용하던 서비스에 있던 콘텐츠가 다른 회사의 OTT 서비스로 이동한 경우도 마찬가지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이 생겨 소비자는 부담하는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예로 기존에 마블의 콘텐츠들은 대부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지만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부분의 디즈니 콘텐츠가 독점 공급으로 바뀌었고, 넷플릭스에서는 마블 콘텐츠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디즈니 플러스에 모든 마블 콘텐츠가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세계관이 이어지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보고 싶거나 하는 경우에는 다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국내 OTT 플랫폼 합병
앞의 상황과 같은 경우로 인해 OTT 플랫폼이 통합한다는 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습니다. 2개의 회사에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콘텐츠를 통합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최근에 국내 대형 OTT 플랫폼 중 티빙과 시즌이 합병한다고 합니다. 합병 방식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 합병하는 형식이라고 하는데요. 12월에 합병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두 회사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으니,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이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후 가격정책도 궁금하네요. 하지만 꼭 소비자만 유리한 것만은 아닌데요. 두 회사의 병합으로 인해 각각 가지고 있던 고객층을 두 회사가 하나로 되면서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 대형 OTT 플랫폼사의 통합으로 넷플릭스 등 다른 OTT 서비스와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쿠팡 플레이와 웨이브도 같이 통합했으면 하네요. 물론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국내외 서비스할 것 없이 모두 통합하는 게 하나의 서비스 이용료만 내면 되니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저렇게 되는 경우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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