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일본 총리가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당했고, 2군데 총상으로 심폐정지 상태인 채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용의자는 40대 초반의 남성으로서 현장에서 체포되어 수사 중입니다.
아베 전 총리 피격 시간 및 장소, 범행도구
선거 유세를 위해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역 근처 거리에서 유세 도중 오전 11시 30분경에 총상을 당했습니다. 불과 연설을 시작한 지 1~2분 만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범인은 수미터 거리에서 총을 발사 후 다시 한번 더 발사하여 2발을 발사했습니다. 총상 부위는 목부분의 한 군데와 왼쪽 가슴 부위 한 군데 총 2군데이며, 총상을 당한 아베는 구급차로 이송 시 초기에는 의식이 있었으나 이후 심폐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라현 의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오후 5시 3분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범행도구에 대해서는 수제 총으로 보이며, 산탄총이라는 얘기와 권총이라는 얘기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또한 폭발물도 준비했다는 내용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범행도구가 총기류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졌지만 정확한 범행도구에 대해 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용의자와 범행 이유는?
용의자는 긴바지에 회색 티셔츠 차림의 안경을 착용한 41세 야마가미 데쓰야이며 현장에서 체포되어 수사 중이며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직 해상자위대 출신으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용의자는 정치 신조에 대한 원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도대체 어떤 불만이 있어 피살까지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 걸까요? 이 부분이 가장 중점적으로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베 전 총리 사망사건으로 인한 영향
일단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것은 7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는 참의원 선거입니다. 선거 일정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참의원 선거란 3년에 한 번씩 6년 임기의 의원을 뽑으며, 6년 임기가 보장됩니다. 6년 임기를 3년마다 뽑기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선거 시 참의원 의원석 총 284석을 절반씩 나누어 선거하는 방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거가 이루질 때 모든 의원이 바뀌지 않고 절반만 바뀌게 되는데 이때 새로 뽑힌 자리는 개선의석, 기존에 있던 자리는 비개선의석이라고 부릅니다.
7월 10일에는 284석 중 125석을 뽑는데, 자민당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의원이 속해있는 '아베파'의 수장이 피살되었기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요. 피살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동정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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