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는 라이트 코인이 거래지원 종료된다. 어떤 의미로는 국내에서는 상장폐지와 유사한 의미가 된다. 다만 해외 거래소에서는 지원되는 거래소가 있기 때문에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라이트 코인을 보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거래지원 종료 전에 해외 거래소로 라이트 코인을 옮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렇다면 해외 거래소 중 어떤 거래소로 옮기는 게 좋을까? 가장 많이 알려진 바이낸스로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바이낸스 가입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로 옮기기 위해 내가 택한 거래소는 그래도 해외 거래소 중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바이낸스에 가입하는 것이다. 바이낸스에 가입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먼저 첫 번째로 확인할 부분은 바이낸스 주소이다. 주소창에 kr로 되어 있는 가짜 사이트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여 binance.com 이 맞는지 확인하자. 그런 다음 노란색으로 칠해진 Register 부분을 클릭한다.
다음과 같은 창이 보이는데 Gign up with phone or email을 클릭한다. 여러 가지 가입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가장 보편적으로 가입하는 방법으로 가입했다.
다음부터는 단순히 클릭해서 넘겨야 하는 부분이 많으니 그냥 다음으로 넘길 부분은 생략하고 선택이 필요한 부분만 보자. 새 계정을 생성해야 하는데 노란색 create personal account를 클릭한다.
새로 만들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쓰고 사용할 비밀번호를 써야 하는데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가 다 포함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랫부분인 referrral ID 부분은 선택이므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next를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나오는데 이때 이메일로 온 보안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혹시 메일이 오지 않는다면 박스 안에 오른쪽에 있는 영어로 쓰여있는 부분이 get~로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면 클릭해야 메일이 온다.
다음으로는 쭉 핸드폰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대로 따라 하면 다음과 같이 계정이 생성되었다는 표시와 함께 아래 신원확인 정보를 입력하라는 단계가 나온다. Verify Now를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입력창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차례로 나오게 되는데 국가명과 이름, 생년월일을 작성한다. 참고로 First name에는 이름을 적고 Last name에는 성을 적으면 된다. middle name은 한국사람이라면 대부분 없으므로 작성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음으로 두 번째 칸에서는 주소와 우편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포털사이트에서 주소 영문변환 등으로 검색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영어로 된 주소가 번역되어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화면에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을 올려야 하는데 PC로 작업 중이었다면 촬영을 위해서 결국 핸드폰으로 작업해야 한다. 바이낸스를 검색하면 핸드폰에 앱을 깔고 로그인을 하면 된다. 어차피 계정은 생성되었으니 로그인은 가능하다. 그다음으로 신분증 촬영을 하면 되는데 앞/뒤면 모두 촬영해야 한다. 참고로 운전면허증은 가끔 검증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으로 하는 게 유리하다.
위의 신분증 촬영까지 마쳤다면 셀카를 찍으라는 화면이 나온다. 셀카를 찍고 넘기면 다음으로 다시 셀카 찍은 것과 내가 맞는지 얼굴 윤곽선 등을 맞춰 촬영하는 게 나오는데 이때 입을 벌리는 등 화면 아래 이미지의 동작을 따라 해야 한다. 본인이 맞는지 최종 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 무사히 진행했다면 이제 우리는 바이낸스에 가입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친 상태이다. 그럼 이제 국내 코인 거래소에 있는 라이트 코인을 옮겨보도록 하자.
라이트 코인 옮기기
코인을 옮기기 위해서 먼저 국내 거래소에 접속한다. 내 경우는 업비트를 사용해서 업비트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다. 업비트에 접속하면 아래 탭 중에 입출금이라는 탭이 보일 것이다. 해당 탭을 클릭하고 라이트 코인을 선택한다. 그러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입금하기, 출금하기가 보일 것이다. 현재 라이트 코인은 입금하기는 지원하지 않고 출금하기만 가능하다.
여기까지 했다면 출금하기를 클릭하자. 나는 전체 옮기기 위해서 출금 수량을 최대로 눌렀다. 나머지는 다 기본 사항으로 두었다. 여기서 졸지 말고 확인을 누른다. 우리는 아직 어디로 출금하는지 입력하지 않았으므로 다음 화면에 출금하기 화면이 나온다. 이때 받는 사람 주소에 바이낸스의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자 그럼 이제 우리는 바이낸스에서 라이트 코인의 주소를 알기 위해 다시 바이낸스 앱으로 돌아가자. 바이낸스 앱에서도 맨 아래 여러 개의 탭이 있는데 그중 맨 뒤에 있는 Wallets 탭을 선택한다. 그럼 검색창 부분에 ltc라고 입력하면 라이트 코인이 나오는데 이걸 선택해주면 된다. 그 뒤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Deposit을 선택하면 된다. 이게 지갑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 화면에 BNB Smart ~, Litecoin, BNB Beacon~ 이렇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그냥 Litecoin을 선택해 주면 된다. 그럼 이제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럼 QR코드와 주소가 생성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주소를 복사해둔다.
이제 다시 업비트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 그럼 조금 전까지 진행했던 출금하기 화면에서 바이낸스에서 복사한 주소를 입력하고 출금신청을 누르면 끝이다. 이때 약간의 수수료가 사용되는 것 같다.
다 마치고 나면 출금신청 중입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메시지가 나온다. 옮기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업비트에서 출금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생성되고 다시 바이낸스로 들어가면 아직 입금이 안되었을 수도 있다. 5~10 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입금된 것을 볼 수 있다.
결론
나는 어차피 손해가 너무 심해 거래지원 종료 전까지 출금해봤자 너무 푼돈이라 차라리 해외거래소로 옮기고 혹시나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지고 있는데, 나와 다르게 거래지원 종료 전 원화로 환전하여 출금을 선택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라이트 코인의 전망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고 조금이라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게 목적이라면 환전해서 출금하는 게 맞고, 나처럼 너무 다 잃어서 환전이 의미 없다고 생각된다면 그냥 희망에 투자하여 해외 거래소로 옮기는 방법도 있다는 것이다.
결과론적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의 부추김을 무시하고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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