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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재테크

소비습관에 맞는 신용카드 고르기, 피킹률, 전월실적, 결제일 등

by 석세상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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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생필품, 식료품, 교통비, 공공요금 등 할 것 없이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지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카드에 대해 올바른 소비습관과 신용카드 혜택, 소득공제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갑에-있는-여러가지-카드

 

신용카드 쓰기 좋은 나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신용카드 서비스가 가장 잘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아예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거니와 삼성페이로 인해 신용카드도 없이 휴대전화만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국 빌려 쓰는 돈이라 생각하고 수수료? 등을 내게 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 할부 등이 아닌 이상은 보통 다음 달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죠.

 

이렇게 사용되는 카드 혜택으로 교통비 할인, 공과금할인, 통신비 할인 등이 있는데요. 카드마다 조금씩 혜택도 다르고 기준이 다릅니다. 내가 사용하는 카드가 내 소비습관과 맞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카드 피킹률

신용카드의 경우 먼저 알아볼 내용으로는 카드 피킹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피킹률은 한 달 사용 금액에서 혜택을 보는 금액이 얼마나 차지하느냐입니다.{(한 달 할인혜택) - (연회비 / 12)} / 한 달 사용금액 * 100 이 피킹률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면 카드 연회비가 12000원이고 한 달에 카드이용이 100만 원을 사용하고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면 (2만 원 - 1천 원) / 100만 원 * 100 = 1.9%입니다. 

 

이 비율을 가지고 내가 카드 혜택을 얼마나 보고 있구나라고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군인 혜택카드의 특수 케이스인 카드의 경우 4~5% 정도가 나오지만, 보통 2% 대가 나오면 나랑 잘 맞는 카드를 쓰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회비는 낮은 카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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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는 크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기본 연회비제휴 연회비로 나뉩니다. 기본 연회비의 경우 내가 이 카드를 사용하려면 무조건 내야 하는 비용이고요. 제휴 연회비의 경우 내가 사용하는 부가 서비스에 따라서 혜택 받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휴 연회비의 경우 내가 자주 사용하는 지출 목록이 포함되어 있다면 오히려 연회비를 추가해서 내더라도 혜택 받는 금액이 더 많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의 소비습관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카드 중에 프리미엄 카드들이 있는데요. 이건 가입 기준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꽤 고가의 연회비가 부가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도 오히려 혜택이 더 많은 경우도 있는데요.

저도 예전에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30만 원의 연회비가 나오는 카드였습니다. 그리고 그중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하나의 서비스를 예를 들어보자면 1년에 일반 영화표 8장과 골드클래스 영화표 2장, 그리고 G마켓 바우처 10만 원짜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카드지만요.

 

이렇게만 생각해 봐도 충분히 연회비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죠. 따라서 프리미엄 카드라고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내가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면 비싼 연회비를 내고 가입할 필요는 없겠죠.

 

 

전월실적 확인하기

혜택이 무조건 많아 보인다고 좋은 카드는 아닙니다. 전월 실적에 대비해서 혜택이 달라지거나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따라서 내가 지출이 많은 사람이라면 크게 관계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전월 실적에서 교통비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조건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통신비 최대 2만 원 할인인 내용만 보고 가입했다가 실적이 낮아서 얼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내 소비습관과 잘 맞는 실적으로도 충분히 혜택을 볼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결제일은 언제가 좋을까

카드 결제일에 따라서 내가 사용한 금액을 내야 하는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날짜는 14일입니다. 저도 14일을 카드 결제일로 쓰고 있고요. 그러면 왜 14일을 추천하는지 얘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4일로 결제일을 설정하면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이 결제됩니다. 예를 들어 14일을 결제일로 해두고 2월 14일에 결제해야 하는 금액은 1월 1일에서 1월 31일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 결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결제금액 계산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1일부터 말일까지로 계산되니까요. 결제일이 14일이라고 전월인 1월 14일에서 1월 13일까지 금액이 결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다른 날짜로 결제일을 설정하게 되면 계산이 애매하게 어렵게 됩니다. 한 번에 알아채기 힘들죠. 그래서 저는 월단위로 딱 끊어서 계산 가능한 14일로 결제일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카드사에 따라 하루 이틀정도 차이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카드 사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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