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무엇이고 관련주는 무엇이 있나

작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등의 관련주들이 관심의 대상이었다면, 올해 관심이 큰 분야는 메타버스, NFT, 로봇 관련 산업일 것이다. 그럼 그중에 메타버스라는 게 무엇인가?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참 알기 어렵다. 관련주들로 한창 게임주들이 열풍이었는데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사전적인 의미로 풀어보자면 메타는 초월을 의미하며 버스는 유니버스에서 따온 말로 세계, 우주 등의 뜻으로 이를 결합한 용어가 메타버스이다. 기본적으로는 우리의 현실세계가 아닌 컴퓨터 안의 가상세계로 생각하면 약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데 내가 이해한 바로는 예전의 개봉했던 아바타와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그럼 기존의 컴퓨터의 게임과는 어떤 것이 다른가? 좀 더 풀어보자면 기존의 컴퓨터에서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세상 안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기존에는 이미 개발자들이 만들어 둔 주어진 환경에서 주워진 자원만 활 쓸 수 있는 것을 접속자가 본인이 필요한 것을 만들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쇼핑을 하고 집을 사고팔고, 출근해서 일하듯이 똑같이 가상세계에서 활동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기존의 개념과는 약간 다르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 관련주들이 한때 강세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가상세계라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 게임 세상이나 아이템 등을 만들어 봤던 경험이 있는 게임사들이 조금 더 가지고 있는 기반이 많다고 생각해서 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고 메타버스가 게임회사 들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 실제 안에서 사용하는 금전적인 결제 시스템들도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만들려면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따라서 내 생각엔 한쪽 메타버스 중 한쪽 분야에 치우치기보다는 게임, 결제 시스템, 메타버스 관련 NFT, 콘텐츠 등의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게 바람직한 방향인 듯하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 갖기 어렵다면 메타버스 관련 ETF에 관심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보인다.